[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통신주들이 광대역 주파수 경매 이슈가 마무리된 이후 상승모멘텀이 약화되면서 동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과장광고 시비, 신규사업에 대한 불안감 등 저마다 불거진 작은 악재들이 물량 출회 압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17일 코스피시장에서 SK텔레콤은 오전 11시01분 현재 전일보다 7000원(3.20%) 하락한 2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의 광대역 LTE 서비스에 대해 과장광고를 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KT도 튀니지텔레콤 인수설에 대해 '검토 중'이라는 답변동시를 낸 가운데 신규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되면서 전일보다 1.5% 내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현재 LG유플러스도 2.47% 하락세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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