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14~2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벤트인 ‘아시아 할리 데이즈(www.asiaharleydays.com)’를 개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1년간 6개 대륙, 11개국, 24개 지역에서 진행중인 할리데이비슨의 창립 110주년 기념 이벤트의 일환이다.
이 행사는 할리데이비슨 라이더와 현지 일반 시민까지 5000여명의 참석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할리데이비슨 행사다.
지난 15일부터 말레이시아 컨벤션 센터에는 면허 없이도 할리데이비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점프스타트(Jumpstart)’ 존이 운영되고 있으며 16일 오전에는 700여명의 라이더들이 시내지역을 라이딩하는 메인 이벤트 바이크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를 통해 약 5000만 링깃, 한화 166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할리데이비슨 창립자의 증손자이자 밀워키 할리데이비슨 박물관(www.h-dmuseum.com)의 관장인 빌 데이비슨도 참여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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