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김해숙이 내레이션을 통해 '진짜 사나이'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넣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에서는 멤버들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사수하는 수방사 헌병단에 입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400kg 가까이 되는 모터사이클을 다루기 위해 사투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각각의 멤버들은 기동대, 특수임무대, 수사 헌병에 임명돼 각자 임무를 다했다.
류수영과 손진영은 무거운 모터사이클을 끌고 달려야 하는 훈련에 녹초가 됐고, 'FM 병사' 김수로 역시 전에 없던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특수임무대의 박형식, 장혁, 서경석 역시 레펠 훈련을 통해 진땀을 흘렸다.
이들의 고생을 음성으로 생생하게 전달한 것은 다름 아닌 배우 김해숙이었다. 그는 멤버들을 향한 모성애를 가득 품고 따뜻한 목소리로 안정적인 내레이션을 선보였다.
평소 짙은 모성애 연기를 통해 '국민 엄마'로 거듭난 김해숙은 이번 작업을 통해 나지막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해숙씨 목소리 연기도 역시 최고다" "김해숙씨 내레이션 너무 좋았어요" "어제 '진짜 사나이' 감동적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해숙은 청춘스타 유아인과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깡철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내달 2일 개봉 예정.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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