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효성이 올 3분기 실적 감소 우려에 급락세다.
16일 오후 1시40분 현재 효성은 전일 대비 5000원(6.45%) 하락한 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약세를 지속 중이다.
이날 키움증권은 효성에 대해 3분기 실적 감소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했다.
박중선 연구원은 "효성의 3분기 실적은 스판덱스를 제외하고는 전 사업부문이 2분기보다 감소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1640억원으로 전망했으나 1380억원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익이 예상돼 영업외손익은 2분기 1388억원에서 3분기 900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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