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SH공사가 오는 24일부터 세곡2·마곡·신내3지구 국민임대주택 2571가구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곡2지구3·4단지, 신내3지구 1단지, 마곡지구1~7·14·15단지는 신규 공급로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이 혼합돼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2571가구로 세곡2지구 3·4단지는 ▲49㎡(이하 전용면적 기준) 287세대 ▲59㎡ 312가구다. 신내3지구 1단지는 ▲39㎡ 210가구 ▲49㎡ 209가구 ▲59㎡ 1가구다. 마곡지구는 1~7·14·15단지는 ▲49㎡ 823가구 ▲59㎡ 726가구 ▲84㎡ 3가구다.
2571가구 중 1531가구는 우선공급분이다. 우선공급 대상은 장애인, 국가유공자,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중 자격 상실자, 비닐 간이공작물 거주자, 3자녀 이상 가구, 신혼부부 등이다. 일반공급분은 551가구다.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다. 39㎡와 49㎡는 가구별 월평균소득이 전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가구에 우선 공급된다, 잔여가구는 월평균소득 50%초과 70% 이하인 가구에 공급된다.
59㎡는 가구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7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경쟁이 있을 경우 1순위는 청약저축 가입 2년이 지난 자로서 청약저축 납입횟수가 24회 이상인자, 2순위는 청약저축 가입 6개월이 지난 자로서 청약저축 납입횟수가 6회 이상인자, 3순위는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이다.
국민임대의 일반공급 고령자대상 1순위는 만 65세 이상, 2순위는 만 60세 이상~만 65세 미만인 자로서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자다. 특별공급 대상은 해당지구 철거세입자로 일반인은 신청할 수 없다.
면적과 소득수준, 청약자격에 따라 일정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인터넷 청약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방문접수는 25일과 26일만 받는다. 24~26일은 ▲39~49㎡ 가구원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전용 59㎡는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70%이하인 자 중 1순위자 ▲우선공급대상자 ▲고령자 1순위(만 65세 이상)를 접수한다.
9월27일은 ▲39~49㎡는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초과 70%이하인 자 ▲59㎡는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 70%이하인 자 중 2순위자 ▲고령자 2순위(만 60세 이상~만 65세 미만인 자)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자는 신청을 받지 않는다. 신청방법은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청약(방문인터넷도 가능)을 해야한다.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청약 자격과 입주자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당첨예정자 발표는 오는 12월16일로 SH공사 홈페이지나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23일부터 27일까지다. 입주는 ▲세곡2지구3·4단지 2014년 3월 ▲신내3지구1단지와 마곡지구1~7 2014년 6월 ▲마곡14, 15단지 2014년 5월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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