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신승훈이 콘서트 무대에서 동료들과 함께 '페스티벌'을 펼칠 예정이다.
신승훈은 오는 11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더 신승훈 쇼 - 그레이트 웨이브'를 열고 팬들과 호흡을 나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사상 최초로 게스트와 함께 하는 합동 무대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콘서트에 게스트를 세우지 않기로 유명한 신승훈. 하지만 그는 자신의 음악적 도전에 함께 한 뮤지션들과 함께 '신승훈의 음악'을 풍성하게 보여주기 위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현재 신승훈의 새 음반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로 앨범 발매 전까지 철저한 대외비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지금까지 100회가 넘는 사전 전략 회의에 직접 참여해 온 신승훈은 연출, 편곡, 무대, 음향, 조명, 특수효과 등 테크니컬 부문부터 시스템 구성까지 전 분야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신승훈 측은 "이번 앨범을 통해 클래식부터 재즈, 감성 발라드, 브리티시팝, 디스코까지 다양한 음악을 보여줄 예정이다. 음악의 향연을 판타지에 담아 눈과 귀를 풍성하게 하기 위한 최상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신승훈의 '더 신승훈 쇼 - 그레이트 웨이브'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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