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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남·경상도 시간당 40mm 강한 비...오후 늦게 그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이 시각(오전 9시10분)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시속 40km 속도로 북동진하며 전라남도, 경상남도 일부지방에 시간당 4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고 있다.


기상청은 14일 "이날 낮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많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충청남도(청양군, 태안군,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와 전라남도(나주시,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목포시, 진도군)는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이 밖에 경기도(가평군,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군, 광주시, 양평군)와 강원도(원주시), 충청남도(천안시, 공주시, 아산시, 논산시, 부여군, 예산군, 당진시, 서산시, 계룡시) 등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 비는 오늘 낮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므로 전국이 구름많다가 오전부터 대체로 맑겠다.


한편 강원도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온의 경우 이날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후까지 비가 내리면서 낮 최고기온이 중부지방은 어제와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어제보다 낮겠다.


15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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