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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무난한 날씨…추석당일(19일) 구름사이로 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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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올 추석 연휴(18∼22일)는 대체로 무난한 날씨를 보이고 추석 당일인 19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 볼 수 있겠다고 기상청이 13일 전망했다.


연휴기간 중에는 대체로 무난한 날씨 속에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한반도 상공에 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위치하면서 아침, 저녁으로 다소 쌀쌀한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연휴 첫 날인 18일부터 20일까지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을 지나 일본을 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되나,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불어드는 동풍과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방에서는 18일 오후부터 19일 오전 사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단속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1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다. 22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지방에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날 새벽 3시경 괌 북쪽 약 91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8호 태풍 '마니(MAN-YI)'는 오전 9시 현재 약한 소형태풍(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18m/s)으로, 매시 33km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15일께 일본 큐슈 남동쪽 먼 바다까지 북상한 이후 빠르게 북동쪽으로 진로를 바꿔 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으나, 태풍이 일본 남해상으로 접근하는 16일을 전후해 남해 먼 바다와 동해남부해상에서는 북동풍이 강화되면서 물결이 높게 이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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