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대한축구협회가 신임 풋살 대표팀 사령탑에 라울 곤잘레스 에스쿠데로 감독을 선임했다.
협회는 13일 "풋살 활성화를 위해 풋살연맹의 추천을 받아 선수와 지도자 경력이 풍부한 에스쿠데로 감독을 뽑았다"라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에스쿠데로 감독은 현역 시절 스페인 23세 이하(U-23) 대표로 활약했으며, 지도자 변신 후 스페인 18세 이하(U-18) 및 21세 이하(U-21) 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최근까지 스페인 카스티야 레온주 대표팀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다.
에스쿠데로 감독은 다음달 3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풋살 챔피언십 동부지역 예선에 대표팀을 이끌고 참가한다. 한국은 마카오, 대만, 중국, 홍콩과 A조에 편성됐다.
한편 대표팀은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회를 앞두고 최종 훈련을 진행한다. 여기서 선발된 최종 16명이 30일 대회가 열리는 베트남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전성호 기자 spree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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