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로런스 서머스 전(前) 재무장관을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으로 지명할 것이라고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명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끝난 뒤 다음 주 후반께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클린턴 행정부에서 경제보좌관을 지냈던 라엘 브레이너드(Lael Brainard) 미국 재무부 차관이 연준의 부의장으로 내정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재닛 옐런 FRB 부의장과 함께 내년 1월 퇴임하는 벤 버냉키 현 FRB 의장의 뒤를 이을 후보로 거론돼 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