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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창호·자연채광기술로 친환경 건축의 고품격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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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아시아건설대상]한화건설 친환경부문 대상


진공창호·자연채광기술로 친환경 건축의 고품격 창출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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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화건설은 친환경 녹색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공법을 꾸준히 개발하는 대표적 기업이다. 국내외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근포 대표의 경력이 한화건설의 친환경 건축ㆍ주택에서의 위상을 나타낸다. 이 대표는 한국그린빌딩협의회 부회장을 지냈고 2004~2008년 국토해양부(전 국토교통부) 친환경건축물 인증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09년 한화건설은 기술연구소를 통해 태양광모듈을 활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기술을 개발했다. 같은 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제로에너지솔라하우스(ZESH) 기술을 이전받았다. 2010년에는 표준모델 대비 50% 에너지를 절감한 친환경 공동주택 설계 표준모델을 개발했다. 이어 2012년 친환경 관융착기술로 지식경제부로부터 NET 인증을 획득했다. 진공창호기술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고 자연채광기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환경사업 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국내 최초로 국산막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기술을 개발해 신기술을 인증 받았다. 2010년 이 기술은 '대한민국 100대 기술'에 선정됐다. 2011년에는 하루 2만5000t 처리 용량의 영등포 막여과 시범정수장을 준공, 서울의 수돗물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현재까지 총 6건의 수처리 분야 환경신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에너지 절감률 60% 이상의 수자원 복합 플랜트 개발과 스마트 상수통합 시스템 개발로 국내 환경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신성장 동력의 일환으로 한화그룹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 분야를 비롯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분야에서도 업계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자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력산업 안전기술 기준(KEPIC) 인증 획득했다. 해외원전시공을 위한 ASME인증도 따내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친환경 디자인에서도 앞장서고 있다. 올 4월 건물 입면 패턴에 사용되는 디자인 모듈 3종(윙ㆍ레이어드ㆍ드림트리)을 자체 개발해 디자인ㆍ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상반기 분양한 오피스텔 '상암 오벨리스크 2차' 남측 면에 윙(wing) 디자인 모듈을 적용, 바람개비 모양의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는 오피스텔 최초로 입면에 적용된 사례다. 상암 오벨리스크 2차는 이 디자인 모듈뿐 아니라 옥상에 태양광 설비를 구비, 총 용량 96kw의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게 했다. 생산된 전력은 주간 공용부와 지하 주차장 전등 전력으로 활용돼 관리비 절감에 기여하게 된다.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는 "친환경 녹색기술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연구개발(R&D)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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