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영규 기자]경기도가 2014년까지 도내 100곳에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한다. 도는 1차로 13일 농협중앙회, 기독교대한감리회와 공동으로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꿈의 교회'에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 직거래장터는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싱싱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운동을 확산하고, 직거래를 통해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겐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채소, 과일 등 경기도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위주로 축산물, 수산물, 참기름 등 가공식품, 교회에서 만든 장아찌 등을 판매한다.
이 곳에 공급되는 농산물은 오는 11월 경기도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내 개소 예정인 식품안전센터에서 안전성 검사를 거치게 된다.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추석 명절을 쉰 뒤 매주 금ㆍ토요일 개장한다. 도는 오는 2014년까지 도내 전 지역에 100개의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이날 개장식에서 안산시 소외계층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50상자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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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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