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군수 이명흠)은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정보화마을의 수익창출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남도청 1층 윤선도홀에서 정보화마을의 고품질 농·수·특산물 특별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9일 농어촌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생·교류협력을 위한 정보화마을과 기업간 자매결연 협약은 1차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 돋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앞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소통과 융합, 상생의 발판을 다졌다.
장흥군 키조개정보화마을 장유환 운영위원장은 (주)에이치씨바이오텍 윤병재 대표이사와 우산지렁이 정보화마을 최준영 운영위원장은 (주)피앤케이 박종국 대표이사와, 천관 정보화마을 전정철 운영위원장은 (주)대신네트웍스 김정곤 대표이사와 협약을 체결해 상생·교류협력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실질적인 주민소득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정보화마을에서는 인빌 홈페이지를 통하여 키조개·방울토마토·블루베리·현미 등 농·수·특산물 판매와 바지락 캐기 등 체험, 다문화 가정 및 손자·손녀 화상상봉(온누리 사랑방) 시스템 운영, 주민 정보화교육 등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간·계층간 정보 격차 해소에 주력해 오고 있다.
또한, 안전행정부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2012년에는 천관 정보화마을이 전국 최우수마을로 선정되었으며, 2013년에는 우산지렁이 정보화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된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소득창출과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해 친정김치, 함초, 혼합잡곡, 헛개, 배, 말린 고추 등 신규 상품 등록과 떡 만들기·옹기만들기 체험 등을 개발 중에 있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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