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연속 출루 행진을 17경기로 늘렸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다.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연속 안타를 7경기로 늘리며 시즌 타율 0.291을 유지했다.
컵스 선발투수 에드윈 잭슨을 상대한 추신수는 1회 시속 92마일의 패스트볼을 때렸으나 우익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선두로 나선 3회 시속 90마일 패스트볼을 공략,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후속 브랜든 필립스가 병살타를 쳐 진루를 남기진 못했다.
추신수는 5회 무사 1, 2루 찬스를 맞았으나 병살타로 물러났다. 걷어낸 시속 92 마일의 패스트볼이 투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팀이 0-9로 크게 뒤지자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7회 수비에서 추신수를 불러들이고 빌리 해밀턴을 투입했다.
신시내티는 9회 현재 1-9로 지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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