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디아지오코리아는 최근 주력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골드미스터의 새로운 음주 문화를 이끌 '윈저 블랙'을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윈저 블랙은 경제력을 갖추고 자신만의 개성과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골드미스터의 감성을 반영해 '시크'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컬러인 '블랙'을 콘셉트로 내세운 17년산 급 스카치위스키 제품이다.
블랙 색상을 부각시킨 독특한 병 디자인과 더욱 풍부해진 과일향으로 골드미스터가 선호하는 프리미엄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비즈니스가 아닌 지인과의 즐거운 자리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경향이 주류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포착되면서, 기존의 위스키와 차별화된 윈저 블랙의 콘셉트가 탄생하게 됐다.
윈저 블랙은 일반적으로 재사용하는 오크통을 사용하지 않고, 새 쉐리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귀한 원액을 사용해 윈저 17년산의 부드러운 목 넘김에 풍부한 과일 향이 더해졌다.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인 더글라스 머레이가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의 왕실 인증 원액으로 직접 블렌딩했다. 윈저 블랙의 출고 가격은 450ml 기준으로 4만337원(부가세 포함)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골드미스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비자에 걸맞은 신제품이 요구되는 시장 흐름에 따라 스카치위스키 시장 1위인 윈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고자 윈저 블랙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위스키와 차별화된 콘셉트를 가진 윈저 블랙이 침체된 위스키 시장을 살리고 새로운 트렌드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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