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유노윤호와 설리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SM과 삼성은 지난 10일 오후 삼성물산 서초 사옥 비전홀에서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수만 SM 회장과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김영민 SM 대표,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참석했다.
SM은 삼성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공부방 및 다문화가족 지원, 자원봉사, 사회공헌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운영 노하우를 제공받아 체계적인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유노윤호 설리와 함께 협약식에 참석한 이수만 회장은 "SM 아티스트 재능 기부가 주축이 될 것 같다. 음악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자리할 테니 음악적 특성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 같다"며 "그동안 우리 아티스트들이 사회봉사를 나름대로 해왔지만 조금 더 집약적으로 많이 할 수 있도록 재능을 통한 사회봉사, 공헌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유노윤호는 "굉장히 기쁘고 영광이다. 다양하게 사회 공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설리는 "나도 초등학교 5학년 때 SM에 들어와 학교처럼 다녔다. 어려서부터 많은 걸 배웠고 꿈을 이뤘다. 저처럼 많은 친구들이 경험을 얻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노윤호와 설리가 참석해 화제를 모은 이번 협약을 통해 SM과 삼성은 S3(에스큐브 Samsung, SM, Society)라는 브랜드로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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