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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2일 국가자산 투자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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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등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수도권 소재 사옥(이하 종전부동산) 매각을 지원하기 위해 12일 오후 14시 '국가자산 투자설명회'(COEX) 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이 자리에서 부동산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매각물건을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기업, 연기금 관련기관, 금융기관, 외국계 투자자, 기타 법인 등 약 1000여 명의 투자자를 초청해 도로교통공단(서울 중), 신용보증기금(서울 마포), 한국석유공사(경기 안양) 등을 포함한 49개 기관이 가지고 있는 53개(240만㎡, 약 5조8000억원 규모) 부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20일 개최한 1차 투자설명회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매각을 진행 중인 종전부동산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매각할 예정인 부동산 중 주요 물건에 대한 특징, 매각 추진일정 등 계약 관련 사항도 설명하고 홍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자들의 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종전부동산 뿐만 아니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관리ㆍ처분을 위탁받은 국유재산, 물납증권 등 국가자산에 대한 소개도 이어진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투자설명회 개최와 함께 종전부동산 매각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온비드 시스템 개선도 함께 추진해 이르면 10월 중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캠토는 종전부동산에 대한 입찰정보가 잘 노출되지 않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종전부동산 물건만 별도로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온비드(www.onbid.co.kr)를 개선하고 혁신도시 홈페이지와 연계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해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전공공기관들의 종전부동산 매각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투자자별 투자목적에 맞는 매각물건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1회(11월) 더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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