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그녀의 신화'가 시청률 2%대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최정원은 가슴 절절한 연기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는 2.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6%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의 운명이 바뀌게 된 사연을 점차 알아가는 정수(최정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기(박윤재 분)는 정수를 도와 도영(김혜선 분)을 찾다가 서현(손은서 분)이 정수 대신 도영의 집에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서현의 이야기는 빼고 정수에게 조금씩 도영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수는 "추억으로 남겨두자"고 말하는 민기에게 "내겐 아줌마는 추억이 아니다. 단 한번도 추억인 적이 없었다"고 응수하면서 도영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털어놨다.
'그녀의 신화'에서 최정원은 가방 디자이너로 성공하기 위해 희망을 갖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정수를 연기하며 많은 시청자들을 웃고 울게 만들고 있다. 그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성공의 계단을 밟아나가는 '자립형 캔디'를 연기하며 시청률 상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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