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국 상원에서 시리아 군사개입 결의안에 대한 절차표결이 실시될 예정이다.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9일(현지시간) "상원은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제한적인 군사공격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토론하기 위한 표결을 오는 11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드는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해 "인간 품위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면서 이에 대응하지 않으면 다른 적들을 더 대담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절차표결이란 특정 안건을 공식 표결에 부칠지 여부를 판단하는 투표로, 정원 100명 가운데 60명 이상이 찬성해 가결되면 전체회의에 상정돼 결의안 채택 여부가 결정된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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