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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해외사업 성장 국면..내년 기대"<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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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교보증권은 9일 코나아이에 대해 중국 등에서의 해외사업 성장 초기국면 진입으로 내년도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코나아이는 국내 1위의 스마트카드 제조업체로, 국내 금융과 통신카드시장의 과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391억원을 기록해 중국 신용카드시장 진출로 인한 매출액 급증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해외 매출액은 전년보다 3배 이상이 늘어난 12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심상규 연구원은 "국내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해외사업부문이 기업 실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수출국가를 확대하고 있고 인증 관련 신규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심 연구원은 "중국 신용카드시장에서의 수혜는 초기국면이고 이 같은 성장세는 2016년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모바일 결제보안사업으로 인한 또 다른 성장동력 투자 역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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