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SK건설은 지난 달 30일 경기 수원시 권선동 '수원SK행복마을' 건축현장을 찾아 목조 벽체 조립과 울타리 제작 등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철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했다.
SK행복마을은 SK그룹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경기도 수원시, 국제NGO 단체인 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70억원을 단독 후원해 올해 말까지 7개동 총 60가구를 지어 저소득 무주택 가정에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비용만 대는 수준이 아니라 CEO는 물론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6년 시작된 SK행복마을 사업에는 현재까지 SK그룹 및 각 계열사 CEO, 임직원과 가족 2500여명이 참여했다. SK그룹은 창립 60주년인 올해 연말까지 SK행복마을 사업을 마무리해 저소득 무주택 가정 60가구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예정이다.
최광철 SK건설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 가정에 꿈과 희망을 선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건설사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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