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거식증 고백 "몸무게 38kg까지..지금은 건강"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이소정이 거식증을 앓았던 사실을 고백했다.

이소정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오디션 방송 출전 당시에는 몸무게가 49kg이었는데 12kg을 감량했다. 당시 TV에 나오는 내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소정은 몸무게가 38kg까지 나갔고, 다이어트 시작과 함께 1년 가까이 생리를 할 수 없었다고. 이소정은 "병원에 갔는데 내 몸이 초등학교 5학년 수준이 됐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호르몬 수치가 바닥이라 갱년기 여성 수준이라고 했다"며 "지금은 40kg도 넘고 그때보다 건강해진 상태다"고 덧붙였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