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공공기관·지방공기업, 내년부터 장애인의무고용률 3%↑
장애인고용公, 실무자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내년부터 기타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현행 2.5%에서 3%로 상향 조정되는 가운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4일 이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80개 기관에서 100여명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장애인식 개선, 장애인고용, 지원제도 등 장애인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했다.
장애인 채용할당제를 실시하는 부산교통공사와 부서별 장애인고용 목표제를 실시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신적 장애인의 고용모델을 제시한 제주대학교병원의 사례발표도 있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공공기관이 장애인고용을 단지 법으로 지켜야 할 부담스러운 의무가 아니라 장애인 고용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의 좋은 예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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