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강성연이 심이영 송옥숙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배우 강성연은 최근 심이영, 송옥숙, 정소영, 서하준, 박인영, 아역배우 서지희 등이 소속된 봄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봄엔터테인먼트 손재연 이사는 "강성연은 '어떤 모습의 배우다'라고 지칭할 수 없는, 정말 다재다능한 강점을 많이 지니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다. 최근 뮤지컬 배우로, 방송 MC로, 라디오 DJ로 활동영역을 넓혀 다채로운 매력과 한층 성숙된 모습을 뽐내며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강성연씨의 수많은 재능과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 속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전했다.
강성연은 1996년 MBC 2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의가형제', '내사랑 내곁에', '해피투게더', '카이스트', '덕이', '루키', '소문난 여자', '신현모양처', '타짜', '아내가 돌아왔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001년부터 2002년에는 '보보'라는 예명의 가수로도 깜짝 활동하며 색다른 모습과 수준급 가창력으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끈 바 있으며, 영화 '왕의남자', '수' 등 스크린을 통해서도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탄탄히 쌓아왔다.
또한 2012년 1월에는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알콩달콩 예쁘고 사랑스런 결혼생활은 물론 다양한 선행과 봉사활동 등으로 귀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뮤지컬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을 통해 큰 호평 받았으며, 지난해부터 2년째 채널A 인기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진행자로, EBS 라디오 '어른을 위한 동화' DJ로 안정되고 탁월한 진행솜씨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활약 속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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