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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 한국투자에 신흥국위기설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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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4일 외신기자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주한 외국기업들이 최근 신흥국 위기설이 향후 한국 투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코트라가 배포한 한국의 성공 투자 사례 자료에 따르면 벨기에 소재 세계 3대 화학기업인 솔베이는 "최근의 위기설이 한국과의 비즈니스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며 "오히려 과거 두 차례(1998년과 2008년의 위기)는 솔베이에 기회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솔베이는 특수화학분야의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를 한국으로 이전하고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 결정에 대해 "한국은 양질의 인력과 세계를 주도하는 산업이 있어서 혁신적 대응 방안을 찾기에 가장 적절한 곳"라고 설명했다. 이 기업은 연료전지와 LED 등 차세대 성장동력 연구와 개발을 한국에서 추진하고 있다.


킴벌리 클라크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GIC)도 "위기 극복의 동력은 혁신인데 한국의 강점 중 하나가 바로 혁신 환경"이라며 "아시아 위기설이 향후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4개의 GIC를 보유한 킴벌리 클라크는 미국 외 지역으로 최초로 한국에 GIC 센터를 지난 2011년에 설립했다.

이들 기업들은 KOTRA의 외국인 투자유치전담기구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가 4일 서울 소공동 호텔에 개최하는 '외신기자 초청 외국인 투자 유치 간담회'에서 이같은 투자 성공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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