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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 총리 "국가 위협 세력 발본색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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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정홍원 국무총리는 3일 국무회의에 앞서 이석기 의원 사건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것과 관련 "언론을 통해 군사 및 국가기간시설 파괴 등을 모의한 녹취록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도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정 질서를 부정하고 국가안위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이 있다면 발본색원(拔本塞源)해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존재"라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상이 철저히 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대통령이 4일부터 러시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며 "이번 정상외교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다자간 국제외교이자 ‘세일즈 외교’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각 부처 장관들은 대통령이 없는 동안 직원들의 근무기강 해이나 재난, 안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지난주 중동·서남아시아 순방애 대해 "바레인, 카타르와 스리랑카, 터키를 방문해 각국 간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한 뒤 " 외교부, 기재부,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는 이번에 체결된 각종 양해각서(MOU)와 합의사항을 철저히 관리해 구체적 성과로 연결되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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