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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다문화가족 문예대전' 개최...상금 5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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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죽 전문점 본죽의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사단법인 본사랑(이사장 최복이)은 다음달 3일 연세대학교 백양관 및 강의실에서 다문화 가정의 아동?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제2회 다문화가족 문예대전’을 개최한다.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들의 우리말 능력 향상과 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7~19세의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또는 결혼과 취업을 계기로 한국으로 이주해 살고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부문별 주제는 아동?청소년, 성인 2개 부문으로 아동?청소년은 자유 주제로 편지 또는 일기 형식의 글이나 그림, 성인은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글로 작성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들은 22일 까지 본죽 홈페이지(www.bonif.co.k) 또는 본사랑 홈페이지(www.bonlove.or.kr)에서 참가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2013bonlove@gmail.com)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행사 당일에 발표되며 1등 여성가족부장관상(아동?청소년 및 성인 각 1명)을 비롯 총 182명에게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단체상과 총 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복이 본사랑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예캠프’라는 주제로 다문화 가족들이 자신들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뽐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본사랑은 본아이에프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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