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흥국생명이 암의 진행에 따라 총 1억원까지 암 진단급여금을 보장하는 '(무)더드림 스테이지(Stage)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의 종류와 상관없이 4기암이거나 특정암(간암, 폐암, 백혈병, 뇌암, 골수암 등)을 진단받을 경우 1억원을 암 진단급여금으로 한번에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부분의 암보험은 백혈병, 골수암 등 특정암만 고액을 보장하는 것에 비해 이 상품은 위암, 대장암 등 일반적으로 한국인이 많이 발병하는 암도 4기암이라면 총 1억원을 지급한다.
특정암을 제외한 암은 1~3기 암으로 진단받은 경우 5000만원을 암 진단급여금으로 지급하며, 추후에 4기로 진행되었거나 암으로 인해 사망할 경우에도 추가 5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기존 암보험은 암 진단을 받은 시기부터 보험료 갱신 전까지만 납입면제를 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품은 암 진단시 100세까지 보험료를 완전납입면제를 해준다.
보험료는 30세 남자는 월 1만2250원(순수보장형, 10년납기, 전기납, 월납 기준), 30세 여자는 2만1000원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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