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피와 땀 결과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당부"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김호수 부안군수는 2일 수확철을 앞두고 풍년 농사를 이뤄낼 수 있도록 영농행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김 군수는 이날 월례회의를 통해 “지난 여름 잔인할 정도로 혹독한 폭염 속에서도 차질 없는 군정에 임해준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 면서 “극심한 더위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풍년 농사가 예상된다”고 운을 뗐다.
특히 “하지만 아직은 안심하기에 이르다. 공장과는 달리 농사는 연속된 자연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하기 때문”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어 “남쪽에서 폭풍이 북상하고 있다고 한다” 며 “자연재해를 지혜롭게 이겨내 농민들이 그동안 흘린 피와 땀의 결과물을 지켜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귀성객 맞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이번 추석 연휴는 5일간으로 짧은 않은 만큼 부안을 찾는 귀성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귀성객들이 고향의 정을 맘껏 느끼고 자주 찾을 수 있도록 귀성객 맞이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 긴 연휴 기간 틈틈이 군정도 챙겨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정구영 약산대체의학연구소장을 초청, ‘행복과 웃음치료로 푸는 건강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