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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유아인이 촬영 당시 절박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유아인은 2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냉동 창고 액션 촬영 당시 절박한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냉동 창고 액션 시퀀스를 3일 간 촬영했는데 절박하게 집에 가고 싶었다"며 "깡을 다해서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아인은 또 "궁지에 몰리고 몸이 너무 힘들고 정신적으로 피로하고 지쳤을 때 깡이 생기는 것 같다"며 "그래야 멋있는 액션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 분)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에 맞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국민 엄마' 김해숙이 강철의 아픈 엄마 순이 역을 맡았으며 김정태, 김성오, 정유미, 이시언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10월.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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