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키움증권이 2일 KONEX 개장 두 달을 맞아 '한 권으로 정리하는 KONEX'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설립 초기인 시장의 특성과 전문투자자 위주의 시장 성격으로 인해 시장과 상장기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판단에서 투자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성된 자료다. KONEX 시장의 개요와 과제에 대한 점검 뿐 아니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가 직접 탐방 등을 통해 확인한 상장 22개 기업의 현황과 성장전략 및 향후 점검내용이 담겨져 있다.
키움증권은 현재 KONEX 시장이 초기 일반공모 없이 기존 주식만의 상장을 통해 시장이 형성된 만큼 아직까지 낮은 유동성을 보이고 있지만, 투자자 기반 확대 및 지속적인 투자대상기업의 증가 등 활성화 방안을 통해 점차 개선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장기적으로 상장기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와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의 성공여부가 중요하다고 판단된다"며 "KONEX에서의 원활한 자본조달과 이전상장 성공사례가 확인된다면 과거 코스닥시장 벤처기업 상장 릴레이가 KONEX를 통해 재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책자는 키움증권 홈페이지(www.kiwoom.com)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재우 기자 jj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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