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성악·바이올린·첼로 부문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 선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클래식 발전을 위해 젊은 유망주를 발굴하는 '제5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첫 해 바이올리니스트 신현수, 피아니스트 김규연 등을 수상자로 배출했다. 2회 대회부터는 고교생으로 지원 대상을 변경해 다수의 유망주를 배출하고 있다.
신한음악상은 매년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국내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첼로 등 총 4개 부분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600만원(4년간 매년 400만원)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총 2회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등의 차별화된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4일까지 신한음악상 홈페이지(www.shinhanmusic.co.kr)를 통해 가능하다. 예선 및 본선은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교수진 20여 명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계 무대를 꿈꾸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신한음악상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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