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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추돌사고, 경부선 열차 상·하행선 운행 중단(종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4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31일 오전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로 대구역을 지나는 상·하행선 경부선 열차 운행이 모두 중단됐다.


이날 오전 7시 15분께 경부선 대구역에서 서울로 향하던 무궁화 열차와 KTX 열차가 추돌했다. 이어 부산 방향으로 가던 다른 KTX 열차까지 사고 열차와 부딪혀 3중 추돌로 이어졌다. 50대 남성 승객 1명이 병원으로 후송된 가운데 현재까지 중상자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사고로 하차한 승객들이 동대구역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부산이나 대전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목격자, 기관사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신호 오인으로 선로 진입순서를 지키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코레일 측은 복구작업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을 감안 경부선 승객들에게 열차 운행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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