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영국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승인건수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7월 주택담보대출 승인건수는 6만624건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5만8800건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지난 2008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이번달 영국의 주택가격도 전년 동기대비 3.5% 상승했다.
인베스텍증권의 필립 샤우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는 것 아닌지 우려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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