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고교생 가수' 케이헌터가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결혼하자'의 안무를 수정해 선보인다.
소속사 측은 30일 "오늘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부터 안무를 수정할 것"이라며 "현재 3쌍의 성인 댄서들로 이뤄진 안무 팀에 초등학교 저학년 남녀 커플 2쌍도 댄서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케이헌터는 지난 22일 결혼을 소재로 한 댄스곡 '결혼하자'를 발표해 풋풋하고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케이헌터의 '결혼하자'에서 '결혼하자 이담에 커서'라는 노랫말처럼 이제 막 사랑을 배우는 소년소녀의 밝은 동심을 표현하고자 어린 댄서들을 안무에 참여 시켰다"며 "특히 노래가 중고교생은 물론 초등학생까지 인기가 많다고 들어 이 점도 안무수정에 고려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이헌터는 '뮤직뱅크'에 이어 31일 MBC '쇼! 음악중심', 9월 1일 SBS '인기가요'에서도 수정된 안무로 무대를 꾸민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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