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현대홈쇼핑은 31일 저녁 7시40분부터 2시간 동안 특집 생방송으로 'F/W 시즌 의류 신상품 특집쇼'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집쇼에서는 신규 디자이너 브랜드인 '로사W'를 첫 론칭하고, 인기 브랜드 '엘렌 트레이시'와 '맥앤로건' 가을 신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자켓, 팬츠, 악세사리 등을 한 벌로 코디해 판매하는 '풀코디 세트' 상품을 대거 기획했다.
매주 토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고정프로그램 '스타일톡'은 연예인 출신 디자이너 김진씨가 패션 아이템을 소개하고, 최신 트렌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달하는 쇼퍼테인먼트 방식의 패션 전문 프로그램이다.
'2013 F/W 의류 신상품 특집쇼'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날 '스타일톡' 방송에서는 먼저 신규 브랜드 '로사W' 를 첫 론칭한다. '로사W'는 해외 유명 브랜드 비비안웨스트우드 출신의 이태리 디자이너 Vanette Waste의 브랜드로 현대홈쇼핑 단독 라이선스로 진행되는 제품이다. '롱가디건+데님원피스+블라우스+팬츠'(12만9000원) 4종을 한 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
미국 영부인 미쉘 오바마가 즐겨입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엘렌 트레이시'의 가을 신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역시 '자켓+티셔츠+팬츠+가방'(15만8000원)의 4종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으며, 정장과 캐쥬얼 모두에 잘 어울리는 풀코디 룩을 제안한다.
각종 연예인 시상식과 무대 의상 디자인으로 잘 알려진 디자이너 브랜드 '맥앤로건'에서는 '베스트+저지+벨트'(9만9000원)의 3종 구성으로 선보인 풀코디 상품을 선보인다. 베스트의 경우 천연스웨이드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고, 맥앤로건 특유의 슬림하고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함께 구성한 가죽 벨트로 전체적인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신지영 현대홈쇼핑 의류팀 책임MD는 "상·하의를 따로 구입해야 했던 번거로움과 함께 코디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고객들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하고자 풀코디 세트상품을 기획했다"며 "세련되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풀코디 상품들이 이번 가을시즌 홈쇼핑에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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