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잠실점 1층에서 '더 하우스 오브 말리(THE HOUSE OF MARLEY)'의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연다.
'더 하우스 오브 말리'는 레게가수 '밥 말리(Bob Marley)'의 반전과 평화의 정신을 담은 프리미엄 음향기기 브랜드다.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이용한 헤드폰·이어폰 제품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디지털 전문매장 일부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업계 최초로 '더 하우스 오브 말리'의 제품을 선보일뿐만 아니라 8월 출시한 손목시계와 가방도 국내 최초로 판매한다. '소울 레벨 헤드폰'이 9만8000원, '스마일 자메이카 이어폰'이 4만3000원, '캡슐 워치(손목시계)'는 23만원, '리블리업 가죽백팩'은 19만원이다.
모든 행사 품목은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품목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시계, 가방 30만원 미만 구매시 '뉴 스마일 자메이카 이어폰(3만3000원 상당)'을, 30만원 이상 구매시 '업 리프트 이어폰(4만3000원 상당)'을 증정한다. 음향제품 구매 시에는 가죽팔찌를 증정한다.
청음 체험 이벤트 및 기부행사도 진행한다.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잠실점 1층 정문 앞에서는 '더 하우스 오브 말리'의 미니버스가 설치되며, 미니버스 안에 비치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청음해 볼 수 있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1000원을 기부하면 '더 하우스 오브 말리'에서 1000원을 동시 기부한다. 모아진 기부금과 행사 수익금의 5%는 밥 말리의 가족들이 설립한 '원 러브(1Love)' 자선재단에 전달된다.
박지윤 롯데백화점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더 하우스 오브 말리'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 환경과 평화를 중시하는 브랜드 철학으로 유명하다"며 "훌륭한 제품 구매와 더불어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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