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역대 최대 규모의 골프 의류·용품 대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호텔 잠실 사파이어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행사 물량이 40억원, 총 30여개 유명 골프 프랜드가 동시에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최근 경기 상황을 반영하듯 가격 할인 마케팅에 소극적이던 유명 골프 브랜드들도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혀 기존 행사가격보다 저렴한 상품들을 대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캘러웨이' 레가시 드라이버와 '나이키골프' TW13 골프화가 있으며 각각 15만원, 16만4000원에 판매한다. 또 골프존마켓에 론칭한 SPA 브랜드 'FLAG1(플래그원)' 여름 신상품도 50% 할인가로 선보인다. 이 밖에 핑 티셔츠 2만9000원, 아다바트 티셔츠 8만9000원, 골프모자 1~2만원 등 다수의 반값 상품전이 전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 구매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장에서는 다음달 4일 출시예정인 '테일러메이드' SLDR 드라이버(55만원)를 국내 최초로 만나볼 수 있으며, 예약 판매도 동시에 진행한다. '혼마', '마루망', '젝시오' 아이언세트 구매고객에게는 '캐디백'을 증정하며, 브랜드별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골프공, 볼마커, 골프우산 등 다양한 사은품을 마련했다.
박옥우 롯데백화점 골프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본격적인 가을 골프 시즌을 맞아 유명 브랜드의 의류와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한자리에 모아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마음에 두었던 상품을 알뜰하게 마련하고, 추석선물도 미리 구매하는 일석이조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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