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필리핀이 4분기 연속 7%를 웃도는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면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필리핀의 지난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5%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2%를 뛰어넘는 것이다. 전기대비 성장률은 1.4%였다.
이로써 필리핀은 지난해 3분기 7.3%의 성장률을 보인데 이어 4분기 연속 7%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싱가포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제프 잉 이코노미스트는 "필리핀이 부진을 겪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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