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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임직원 건강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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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산업보건 전문가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는 물론 협력사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13 산업보건 전문가포럼'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직원 보건 관리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 사내 건강연구소는 임직원의 건강을 위해 사내 강연을 여는 동시에 질병이 의심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별 상담 및 현장 중심의 맞춤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연구소의 활동을 대내외에 알리며 산업보건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 건강연구소 주관으로 지난해 처음 열린 산업보건 전문가포럼은 국내 기업들의 보건 관리 현황과 건강 증진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사업장 보건 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포럼은 '사업장 보건 관리와 사내 건강연구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국내 환경의학 및 산업위생·보건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포럼에서 사내 건강연구소의 역할 외에도 사내 건강증진센터 및 임직원 정신 건강을 위한 마음건강 클리닉 등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삼성전자 외에도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보건 관리 현황이 소개됐다.


조우현 삼성전자 건강연구소장은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자산업 근로자들의 안전·보건 증진을 위해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과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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