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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한국배구연맹(KOVO) 유소년육성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31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9월부터 연고지 배구 팬 저변확대와 꿈나무 발굴 등을 목표로 진행해온 배구교실 참가팀 24개교와 초청팀 1개교 등 총 28개 팀에서 42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올해부터는 학생들이 배구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9인제 정식경기로 방식을 바꿨다. 연맹은 참가 팀들의 편의를 위해 교통비, 식사, 간식 등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프로배구 각 구단은 선수들에게 유니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 대회는 유소년 배구활성화와 배구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향후에도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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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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