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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모바일서 G마켓·11번가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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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모바일서 G마켓·11번가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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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쿠팡(대표 김범석)은 올해 2분기 코리안클릭이 집계한 전자상거래 분야의 모바일 앱(App)과 웹(Web) 순방문자수(UV)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2분기 모바일 앱과 웹을 통틀어 466만6080명의 순방문자수를 기록, 2위를 차지한 지(G)마켓과 약 79만명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쿠팡은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 월간 순이용자(유니크유저, 해당 기간 동안 한번 이상 앱을 실행한 이용자 수) 1위를 13개월 연속 차지했으며 이번 2분기 모바일 방문자수도 1위를 기록했다. 충성도 높은 고객수를 의미하는 순이용자부터 서비스 인지도·선호도를 가늠할 수 있는 순방문자까지 모두 1위를 차지한 것.


쿠팡이 모바일 부문에서 1위로 등극함으로써 오픈마켓 중심의 전자상거래 패러다임도 점차 소셜커머스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은 상품을 사고파는 장터에서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으며, 쿠팡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철저하게 고객이 우선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우선주의의 사업 철학을 견지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확장을 통해 '한국의 아마존'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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