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황정음과 배수빈이 더위를 잊은 듯한 밀착 커플샷으로 지성의 질투를 부추겼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은 23일 황정음과 배수빈의 '달달 손브이' 직찍 컷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 속 황정음과 배수빈은 어깨를 맞댄 채 브이를 그리며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는 극중 유정(황정음 분)과 연인인 도훈(배수빈 분)의 7년 전 과거신. 촬영 중 카메라를 발견한 황정음과 배수빈은 꽃미소를 지어 보이며 깜찍한 손브이를 잊지 않았다.
촬영은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추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시간 나는 틈틈이 서로의 배역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받는 등 벌써부터 도훈과 유정에게 몰입한 듯 남다른 친화력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황정음과 배수빈의 7년 전 커플샷에 네티즌들은 "황정음-배수빈 임자 있는 사람들 맞아? 달달 포스 넘실~" "용준 질투나겠네" "한줌 목 황정음.. 배수빈에겐 사랑스런 애교쟁이네" 등 다양한 반응으로 올 가을을 치명적인 사랑으로 수놓을 '비밀'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과연,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그리게 만드는 황정음과 배수빈이 '비밀'에서는 어떤 반전의 비밀을 지닌 커플로 등장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한편, 황정음과 배수빈은 '비밀'을 통해 각각 순정 억척녀와 냉정한 야망가로 변신, 처절한 사랑의 끝을 보여주며 지성, 이다희와 함께 긴장감 돋는 사각 러브라인을 펼친다. '비밀'은 '칼과 꽃' 후속으로 다음달 2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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