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22일(현지시간) 나스닥의 거래 중단 사태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존 네스터 SEC 대변인은 “우리는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 있고 나스닥 거래소측 관계자와도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나스닥을 운영하는 나스닥 OMX그룹은 투자자들에게 호가 접수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다는 e메일을 보낸 뒤 미국 동부시간 낮 12시 15분에 거래 중단을 선언했다.
SEC는 페이스북 상장 과정에서 부실한 전산시스템과 의사 결정과정에서 초래한 증권 법규 위반을 이유로 지난 5월 나스닥 시장에 1000만 달러(122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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