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ㆍ홈쇼핑, 협력사와 가을나기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직접적 자금 지원 이외에 교육훈련 지원, 중기상품 무료방송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신설하고 확대했다.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은 다음달부터 협력업체 본사 직원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신설해 마케팅 및 영업력 향상 교육, 회계실무 교육 등을 통해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수 중소기업 육성 및 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공모전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대홈쇼핑은 중소 협력업체 상품에 대한 무료방송을 연간 24회에서 152회로 늘리기로 했다.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많은 무료방송 편성 횟수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정지선 회장의 협력업체 육성 가이드라인 지침에 따라 협력업체에 대한 자금 및 직원역량 강화 지원, 판로 제공 등 입체적인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와 진정한 파트너십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은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지급일도 7월 지급 대금부터 기존 30일에서 10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