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유자식 상팔자' 인기비결? 학부모들 공감 때문"

[아시아경제 스포츠 투데이 이보라 기자]방송인 이경실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유자식 상팔자'의 인기 비결을 꼽았다.

이경실은 22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편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감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경실은 "과거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 섭외를 받으면 서로에 대한 문제가 노출될까봐 꺼려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크면서 문제를 일으키다 보니 이번 프로그램은 출연해야겠다는 결심이 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아이들과 진심어린 대화를 하고 소통하는 걸 보고 시청자들은 '우리 아이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구나, 연예인 자식들도 똑같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면서 "그렇다 보니 앞으로도 계속 인기가 올라갈 것이라고 확신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유자식 상팔자' 출연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아이들이 더 밝아지고 대화도 많아졌다는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아들 보승 군 역시 "출연 하면서, 친구들과 형들도 많아지고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스타부모들과 청소년 자녀들의 솔직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세대 간의 차이와 고민을 타파하는 부모자식 소통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