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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자(母子)실종’ 용의자로 둘째 아들 체포(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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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지난 13일 발생한 인천 남구 모자(母子)실종 사건과 관련, 경찰이 실종된 여성의 둘째 아들 A(29)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체포 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A씨를 존속 살해 및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A씨는 어머니와 형이 지난 13일 이후 행적이 드러나지 않고 있는데도 ‘형을 15일 오전 어머니 집에서 봤다’고 주장하는 등 진술에 모순이 있다”며 “묵비권을 계속 행사하고 있고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도 있어 긴급체포 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A씨가 어머니와 형이 실종된 기간에 인천에만 있었다는 진술과 달리 강원도를 다녀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승용차 안에서 고속도로 영수증을 발견하고 A씨가 무슨 목적으로 강원도를 갔는지와 이동경로 등을 추궁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입을 굳게 다문채 자세한 진술을 하지 않고 있다.


A씨의 어머니(58)와 형(32)은 지난 13일 이후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행방이 묘연한 상태로, A씨가 직접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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