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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코리아, 할인 이벤트에 홈페이지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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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듀오백코리아(대표 정관영)가 신제품을 파격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홈페이지가 다운돼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입소문을 통한 홍보효과를 노렸지만 오히려 '준비부족'이라는 눈총만 받게 됐다.


듀오백코리아는 22일 오전 10시부터 공식 쇼핑몰(www.duoback.co.kr)을 통해 신제품 천연라텍스 의자 '듀오텍스'를 듀오백 초창기 모델 판매가인 9만9000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정가 34만8000원 대비 3분의 1 가격이다.

그런데 저렴하게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에 이벤트 시작 시간 전부터 접속자가 몰렸고, 결국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쇼핑몰 홈페이지가 다운됐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려던 소비자들은 구매도 못 해보고 발걸음을 돌리게 됐다. 듀오백 측은 곧바로 공지를 올리고 복구를 진행 중이지만, 오전 10시 20분 현재까지도 복구가 되지 않은 상태다.


듀오백코리아 관계자는 "혹시나 있을 접속장애에 대비해 서버를 단단히 점검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결국 홈페이지가 다운됐다"며 "최대한 빨리 복구 후에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접속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은 듀오백코리아 측의 운영미숙을 지적하고 있다. 며칠 전부터 예고한 이벤트인 만큼 서버를 충분히 증설했어야 했다는 것. 한 트위터리안은 "트래픽 증설도 해놓지 않고 선착순 이벤트를 진행하다니 어처구니없다"며 "듀오백 측의 준비 부족"이라고 꼬집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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