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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돈되는 폐도자조형물'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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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이영규 기자]한국도자재단이 도예인의 재고 정리와 도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폐도자를 조형물로 재활용하는 '도자 조형물 공공 프로젝트'가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이 경기도 동두천과 양평 용문사 등에 설치한 도자 조형물은 표지판 기능을 갖춘 기능성 조형물로 이미 방문객들의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완공한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전망대나 곤지암도자공원의 모자이크 정원도 폐도자와 자연물을 이용한 예술작품이다.

특히 그동안 방치되다시피 한 1.2Km 길이의 김포시 군사 벙커는 300여 명에 달하는 예술인 일자리 프로젝트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예술공원으로 변모했다.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11일 폐막된 대한민국 상상엑스포에서 충주 어머니나라 표지 조형물을 수주하고, 서산 해뜨는공화국과 경북 청송 장난끼공화국 표지조형물도 제작했다.

한국도자재단은 양평의 쉬쉬놀놀공화국과 가평 자라나는공화국까지 계약이 성사될 경우 상상나라연합의 도자 표지 조형물만 1억원을 수주하게 된다. 돈을 주고 버려야 했던 천덕꾸러기 도자파편이 융합문화 시대를 맞아 광역 지자체를 넘나드는 효자상품 소재로 떠오르고 있는 셈이다.


도자 조형물 공공 프로젝트는 2년 전 이천에 폐도자를 이용한 세라피아를 단장해 비엔날레를 치르면서 시작됐다.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9월 28일부터 열리는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계기로 도예인들의 새로운 일자리와 도자산업의 새로운 활로 개척 차원에서 새로운 도자 조형물과 도자 액세서리 등의 융합디자인도 본격 개발키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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