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중국 허난성 안양(安陽)시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당했다.
20일 신경보(新京報)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시내버스 안에서 다른 사람의 물건을 빼앗으려다 실패한 20대 남성이 승객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다. 승객 33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5명이 흉기에 찔린 가운데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용의자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공안에 붙잡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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